좋은시 명언 등 901

30년 동안 나를 지켜준 詩]

[30년 동안 나를 지켜준 詩]시장에서 30년째 기름집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고추와 도토리도 빻아 주고, 떡도 해 주고, 참기름과 들기름도 짜 주는 집인데, 사람들은 그냥 기름집이라 합니다. 그 친구 가게 문을 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있습니다. 달력? 가족사진? 아니면 광고? 궁금하시지요? 빛바랜 벽 한 가운데 詩 한 편이 붙어 있습니다. 그 시가 윤동주의 입니다. 시장에서 기름집을 하는 친구가 시를 좋아한다니? 어울리지 않나요? 아니면?어느 날, 손님이 뜸한 시간에 그 친구한테 물었습니다. "저 벽에 붙어 있는 윤동주 '서시' 말이야. 붙여둔 이유가 있는가?" "으음, 이런 말 하기 부끄럽구먼." "무슨 비밀이라도?""그런 건 아닐세. 손님 가운데 말이야. 꼭 국산 참깨로 참기름을 짜 달..

인생을 살면서

[수레를 밀고 갈까? 끌고 갈까?] 어느 심리학자가 공사현장에서 흥미로운 한 인부를 보았습니다. 모든 인부들이 바퀴 2개짜리 수레를 바라보면서 손잡이를 밀고 가는데, 딱 한 인부만 앞에서 수레를 끌고 갑니다. 심리학자는, 다른 행동을 하는 그에게 이유를 물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수레를 보면서 밀고 가는데 어째서 당신만 끌고 갑니까?" 그러자 인부는 별 이상한 것을 다 물어본다는 표정으로 통명스럽게 말했습니다. "수레를 밀고 가는 사람은 평생 수레만 바라봐야 하지만, 수레를 끌고 가는 사람은 하늘과 땅, 세상을 모두 볼 수 있어 좋잖아요?" 심리학자는, 순간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인생의 수레는 많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살아가는 건지" 아니면 "살아지는 건지" 잘 구별해야 합니다. ..

승무(僧舞) 조지훈

승무(僧舞) 조지훈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 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씨보선이여! 까만 눈동자 살포시 들어 먼 하늘 한 개 별빛에 모두오고 복사꽃 고운 빰에 어롱질 듯 두 방울이야 세사(世事)에 시달려도 번뇌(煩惱)는 별빛이라 휘어져 감기우고 다시 접어 뻗는 손이 깊은 마음 속 거룩한 합장(合掌)인 양하고, 이 밤사 귀또리도 지새우는 삼경(三更)인데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문장』 11호, 1939.12)

윤동주ㅡ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 윤동주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물어 볼 이야기가 있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을 사랑했느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가벼운 맘으로 말할 수 있도록 나는 지금 많은 사람들을 사랑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열심히 살았느냐고 물을것입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할 수있도록 나는 지금 맞이하고있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일이 없었냐고 물을 것입니다 그때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말아야 하겠습니다 내 인생에 가을이 오면 나는 나에게 삶이 아름다웠냐고 물을것입니다 그때 기쁘게 대답할수 있도록 내 삶의 날들을 기쁨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가..

🌸🍃 신이 주신 선물🌸🍃

❤️오늘의 좋은 글❤️ 🌸🍃 신이 주신 선물🌸🍃 신이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선물 두 가지는 눈물과 웃음이라고 합니다. 눈물에는 치유의 힘이 있고 웃음에는 건강이 담겨 있습니다. 기쁠 때 몸 안팎으로 드러나는 가장 큰 행동이 웃음 입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는 특별한 스위치가 있습니다. 오직 당신만이 켜고 끌 수 있는 행복 스위치 입니다. 지금 내가 기쁘고 즐겁고 행복하지 않다면 나도 모르게 그 스위치를 꺼 놓고 있는건 아닐까요?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쫒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

사랑과미움

❤️오늘의 좋은글❤️ 오늘도 좋은아침 입니다 사랑은 미움의 씨앗이라고 합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미워할 일도 없지만 사랑하는 사이엔 철천지원수도 생깁니다.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사랑받는 데서 행복을 찾는 겁니다. 내가 꽃을 좋아할 수 있어서 좋은 것처럼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내가 기분이 좋은 것은 바다가 나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바다를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바라는 것 없이 그 사람을 사랑하면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바다를 사랑하듯이 산을 좋아하듯이 기대 없이 좋아해 보세요. 늘 마음을 기댈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 하겠습니까?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좋은 글 ❤️

❤️ 오늘의 좋은 글 ❤️ 내 두 눈은 나에게 붙어 있어 나를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늘 타인의 눈을 빌려 나를 본다. 사람들의 평가에 나를 내던져 좋지 않은 말에 상처받고 좋은 말은 철석같이 믿는다. 그렇게 타인에 의해 정의되고 정말로 내가 그런 사람이라 믿으며 그들에게 좋은 사람이기 위해 애쓰며 결국 나를 잃어버리기도 한다. 중요한 건 나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그들도 사실 자기 자신은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불안과 자책으로 고통 속에 살 필요 없다. 나 자신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다. 내 안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알 수 있다. 나는 내 안에 있다. 『마음의 자유』중에서